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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만큼 서로 사랑하기
치매(dementia)는 ‘정신이 없는 상태’라는 라틴어 ‘de(out of) + ment(mind) + ia(state of)’에서 유래된 용어다. 병명이 아닌 병적 상태를 뜻한다. 뇌 신경세포가 손상돼 기억력을 포함한 2가지 이상의 인지 기능(언어능력, 판단력, 수리력, 기억력, 시지각력, 시공간구성능력, 실행기능장애) 장애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때를 말한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인 사람은 10%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남성은 38%, 여성은 62%로 여성 환자가 더 많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5~69세 4.2%, 70~74세 9.0%, 75~79세 23.3%, 80~84세 27.2%, 85세 이상이 33.7%를 차지한다. 치매 유형..
형형색색 자신의 색을 찾아가고 있는 #선암사 자연의 변화는 살아있는 것에 대한 존재감을 갖게 한다. 자연은 스스로 그러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그러하기 어렵다. 자연의 길과 인간의 길 사이에서 공존을 찾고 샆다. **성실하고 착한 김수동 샘이 봄소식을 사진과 함께 보내와 혼자 보기 아까와서 공유한다** 참고로 #선암사를 잠깐 소개하면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曹溪山) 동쪽 기슭에 있는 절이다. 현재 한국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다. 진입로는 경사도 완만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운치있는 길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길을 더 좋아하는 방문객들도 있다. 그리고 다른 산속의 절들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선암사의 진입로는 다른 절에 비하면 적당한 편이다. 소설가 조정래의 아버지..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클레이튼 시세가 하락세다. 14일 오후 2시 42분 코인원에 따르면 클레이튼은 전일 대비 7.96% 하락한 3,399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기업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이튼은 카카오가 지분을 보유한 두나무와 함께 주목된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둔 두나무의 업비트 경우 일평균 거래액이 20조원으로 급성장, 1분기 영업이익도 3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망됐다. 클레이튼은 수수료가 비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에 비해 클레이 및 클레이튼 기반 코인 전송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라고 전해졌다. 클레이 가격 상승세는 올해 3월 두드러진 바 있다. 한편, 카카오..
[블록미디어] 도지코인이 폭등하자 “승리했다”는 환호와 “거품을 경계하라”는 주장이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게입스탑 폭등을 일으켰던 레딧의 도지 커뮤니티에서는 “1달러! 10달러! 가즈아!”를 외치는 게시물과 환호의 댓글이 넘치고 있다. 도지코인은 밈과 일론 머스크의 트윗을 통해 가격이 크게 치솟은 뒤 또 한번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주초 90원 수준에서 17일 오전 9시40분 434원(업비트 기준)으로 5배 가량 폭등했다. 한 때 500원도 돌파했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15조 원으로 16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14조6000억 원을 앞질렀다. 중국의 바이낸스 거래소와 미국의 로빈후드에서도 가격이 급등하고 거래가 급증하는 등 도지코인 열풍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레..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의 제목에 담긴 의미는 모순적이다. 낙원은 아름답지만 밤에는 보이지 않는다. 내가 낙원에 있는지조차 알 길이 없다. 아름답지만 아름답지 않다는 아이러니가 숨어 있다. 이런 모순은 줄거리와도 맥을 같이한다. 촬영이 진행된 제주도 풍광은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이면에는 벼랑 끝에 선 박태구(엄태구)와 김재연(전여빈)의 처연한 아픔이 숨어 있다. 범죄조직에 속한 태구는 아픈 누나와 어린 조카를 사고로 위장해 죽인 자들에게 복수한 뒤 제주도로 피신한다. 이곳에서 가족을 잃고 무기상 삼촌과 함께 사는 시한부 환자 재연을 만난다. 이 영화의 모순은 주연 엄태구(38)와도 닮았다. 전작 ‘차이나타운’의 우곤, ‘밀정’의 하시모토에 이어 이번 영화까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공유(본명 공지철·42)가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8)와 만나 특별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15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8회가 게재됐다. 영상에는 공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유와 아이유는 2009년 국군 방송 라디오에서 첫 인연을 맺었다. 공유는 "당돌한 10대였다"고 웃었다. 이에 아이유도 "에너지가 장난 아니던 때"라며 "당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저에게 '10년 후에는 작곡이랑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 할 것 같다'는 예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공유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호텔 델루나'를 봤다면서 아이유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0년 전만 해도 아이유가 연기를 할 줄 몰랐다. '나의 아저씨'는 정말..
친구가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리 큰돈은 아니다. 기꺼이 빌려주었다. 몇 달 뒤 친구가 조금만 더 빌려달라고 한다. 이번에도 큰돈은 아니다. 그렇게 몇 번 돈을 빌려주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마음이 불편해진다. 처음 빌려주었던 돈도 아직 돌려받지 못했고, 언제 돌려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이제는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가장 흔히 생각하는 것은 형사고소다. 돈을 꼭 갚겠다고 약속하고 돈을 빌려 갔는데 아직 갚지도 않은 데다 뻔뻔하고 무책임한 태도까지 보인다면 이것이야말로 사기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 민사소송과는 달리 형사고소를 하면 수사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니 경제적으로나 시간상으로 부담이 적다는 것도 고소..
Q 2주택자인 허 씨는 고민이 많다. 앞으로 종부세 부담이 갈수록 커진다고 하는데 이미 은퇴해 소득이 없는 허씨로서는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집을 팔려고 내놓았지만 막상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 마음이 급해진 허 씨는 차라리 자녀에게 양도하거나 증여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양도나 증여 모두 세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허씨와 같은 다주택자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A 요즘 다주택자는 종부세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다. 주택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는 만큼 종부세 부담 또한 더욱 무거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허씨처럼 종부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전에 양도해 주택 수를 줄이고 싶어 한다. 만일 매수하겠다는 사람이 없다면 차라리 자녀에게 증여하거나 자녀에게 싸게 양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