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활정보 (23)
푸른 바다만큼 서로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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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과장 이모(37)씨는 최근 A증권사에서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하라"는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가 된 뒤 세금을 내야 한다고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가 지난해 테슬라 등 해외 주식 투자로 번 돈은 4200만원 정도다. 그는 "올해 들어선 보유 종목들이 '떡락(주가 급락)'해서 손해가 큰 데 두 달 치 월급을 토해내게 생겼다"며 "양도세 신고를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 마음만 급하다"고 말했다. 차익 250만원 넘으면 납부 대상…신고 안 하면 가산세 해외 주식 양도세 신고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해 미국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양도세 납부 대상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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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dementia)는 ‘정신이 없는 상태’라는 라틴어 ‘de(out of) + ment(mind) + ia(state of)’에서 유래된 용어다. 병명이 아닌 병적 상태를 뜻한다. 뇌 신경세포가 손상돼 기억력을 포함한 2가지 이상의 인지 기능(언어능력, 판단력, 수리력, 기억력, 시지각력, 시공간구성능력, 실행기능장애) 장애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때를 말한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인 사람은 10%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남성은 38%, 여성은 62%로 여성 환자가 더 많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5~69세 4.2%, 70~74세 9.0%, 75~79세 23.3%, 80~84세 27.2%, 85세 이상이 33.7%를 차지한다. 치매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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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리 큰돈은 아니다. 기꺼이 빌려주었다. 몇 달 뒤 친구가 조금만 더 빌려달라고 한다. 이번에도 큰돈은 아니다. 그렇게 몇 번 돈을 빌려주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마음이 불편해진다. 처음 빌려주었던 돈도 아직 돌려받지 못했고, 언제 돌려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이제는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가장 흔히 생각하는 것은 형사고소다. 돈을 꼭 갚겠다고 약속하고 돈을 빌려 갔는데 아직 갚지도 않은 데다 뻔뻔하고 무책임한 태도까지 보인다면 이것이야말로 사기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 민사소송과는 달리 형사고소를 하면 수사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니 경제적으로나 시간상으로 부담이 적다는 것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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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주택자인 허 씨는 고민이 많다. 앞으로 종부세 부담이 갈수록 커진다고 하는데 이미 은퇴해 소득이 없는 허씨로서는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집을 팔려고 내놓았지만 막상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 마음이 급해진 허 씨는 차라리 자녀에게 양도하거나 증여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양도나 증여 모두 세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허씨와 같은 다주택자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A 요즘 다주택자는 종부세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다. 주택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는 만큼 종부세 부담 또한 더욱 무거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허씨처럼 종부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전에 양도해 주택 수를 줄이고 싶어 한다. 만일 매수하겠다는 사람이 없다면 차라리 자녀에게 증여하거나 자녀에게 싸게 양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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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카카오 때문에 최근 웃고 있어도 웃는 게 아닌 분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액면분할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물려서입니다. 카카오는 액분 후 신주 상장 첫날 장중 18%까지 오르면 13만2500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면서 7%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신주 상장 기준 주가(11만1600원)보다 여전히 높지만, 고점에 샀다면 하루 만에 바뀐 주가 색깔에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액분…기업가치 영향 無 진입 문턱만↓ 액면분할은 주식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겁니다. 1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유동성이 낮아졌을 때 주로 이뤄집니다. 기업가치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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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직장인 박모(31)씨는 얼마 전 가상 화폐 ‘마로’에 500만원을 투자했다가 170만원을 잃었다. 고등학교 동창생이 이틀 만에 수익률 180%를 올렸다는 얘기를 듣고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가격이 급락하자 ‘패닉셀(공포에 의한 투매)’을 해버린 것이다. 박씨는 “비트코인 외엔 어떤 가상 화폐가 있는지 들어본 적도 없지만, ‘수익률이 높다’는 얘기만 듣고 투자했다”고 했다. 최근 20~30대 젊은 개인 투자자 사이에 ‘알트코인(Altcoin)’ 광풍이 불고 있다. 알트코인은 대체(alternative)와 코인(coin)을 합친 단어로, 비트코인 이외의 모든 가상화폐를 뜻한다. 비트코인보다 값이 싸고 변동성이 훨씬 커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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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는 장기간 보유하면서 발생한 가치 상승분을 이익 실현하는 시점에 일시에 세금을 부과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장기간 보유하면서 물가상승으로 인한 보유 이익 또한 많아지게 됩니다. 누진세율 구조에 의해 높은 세율이 적용되어 양도소득세가 더불어 많아지게 됩니다. 부동산을 장기간 보유한다는 것은 부동산의 투기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양도소득세의 구조상 세금 부담이 과도하게 상승되는 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 정부는 '장기보유특별공제'라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주택처분시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장기간 거주하고, 보유하면서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아야 합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아래와 같이 보유기간 및 거주기간에 따라서 양도차익의 일정 비율로 과세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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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규 공급대책과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의 허와 실을 간파한 청약자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예비 청약자들은 적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 청약통장을 준비해 놓습니다. 하지만 정작 써먹으려고 할 때, 해당 아파트의 청약조건과 차이가 있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롱 속에 통장을 마냥 모셔만 놓으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필자가 '청약스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청약통장이 어떤 종류이고 어디서 써먹을 수 있을지 평소에 미리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바늘구멍 당첨 가능성에 기약없는 입주시기까지 도무지 감 잡을 수 없는 사전청약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예비청약자들도 있을 겁니다. 우선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