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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만큼 서로 사랑하기
2016년 10월 29일 일본에서 개봉한 나카노 료타 감독, 각본, 미아자와 리에 주연의 일본 영화이다. 제40회 몬트리올 세계영화제 'Focus on World Cinema' 부문, 제21회 부산 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 제29회 도쿄 국제영화제 'Japan Now' 부문 정식 출품 작품.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6개 부문 수상, 그 가운데 2개 부문은 최우수상 수상, 제41회 호치영화상, 제31회 다카사키 영화제, 제26회 일본영화 비평가 대상에서는 각각 4관왕, 제38회 요코하마 영화제에서는 3관왕을 달성했다. 원제 '湯を沸かすほどの熱い愛'는 번역하자면, '탕을 데울만큼의 뜨거운 사랑'이란 뜻으로, 후에 서술된 스포일러와 관계가 있다. 1. 엄마와 외동딸 고교생..
배우 윤여정(사진)이 지난 4일 미국 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11일(현지시간) 영국 아카데미에서 영화 '미나리'의 여우조연상까지 차지했다. 이는 한국인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한 것이다. 영국 영화 TV 예술아카데미(BAFTA)는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날 윤여정은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과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국 배우조합상(SAG)과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음으로 미국 아카데미상, 오스카 수상도 윤여정의 이름이 불릴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 윤여정 수상 소감 화제 이날 윤여정은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여유 넘치는 모습과 특출난 영어 ..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후보 지명을 포함해 전 세계 91관왕 205개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휴먼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 출연진과 감독이 한국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미나리'가 지난 15일,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크리스티나 오),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음악상(에밀 모세리)까지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세계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이 한국에 특별한 오스카 소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나리'가 지난 15일,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크리스티나 오),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의 제목에 담긴 의미는 모순적이다. 낙원은 아름답지만 밤에는 보이지 않는다. 내가 낙원에 있는지조차 알 길이 없다. 아름답지만 아름답지 않다는 아이러니가 숨어 있다. 이런 모순은 줄거리와도 맥을 같이한다. 촬영이 진행된 제주도 풍광은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이면에는 벼랑 끝에 선 박태구(엄태구)와 김재연(전여빈)의 처연한 아픔이 숨어 있다. 범죄조직에 속한 태구는 아픈 누나와 어린 조카를 사고로 위장해 죽인 자들에게 복수한 뒤 제주도로 피신한다. 이곳에서 가족을 잃고 무기상 삼촌과 함께 사는 시한부 환자 재연을 만난다. 이 영화의 모순은 주연 엄태구(38)와도 닮았다. 전작 ‘차이나타운’의 우곤, ‘밀정’의 하시모토에 이어 이번 영화까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공유(본명 공지철·42)가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8)와 만나 특별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15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8회가 게재됐다. 영상에는 공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유와 아이유는 2009년 국군 방송 라디오에서 첫 인연을 맺었다. 공유는 "당돌한 10대였다"고 웃었다. 이에 아이유도 "에너지가 장난 아니던 때"라며 "당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저에게 '10년 후에는 작곡이랑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 할 것 같다'는 예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공유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호텔 델루나'를 봤다면서 아이유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0년 전만 해도 아이유가 연기를 할 줄 몰랐다. '나의 아저씨'는 정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일본의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도전하는 첫 한국영화 '브로커'(가제)가 크랭크인했다. 1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브로커'는 14일 서울 부산 일대에서 아이유, 강동원 등과 함께 본격적인 첫 촬영에 나섰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곡성',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경표 촬영감독 등 국내 최고 스태프들이 합류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우연히 돌린 TV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영화평론가 이동진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일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25년 정도 영화 평론을 했는데 몇 편의 영화를 했냐"고 물었고 이동진은 "대략 1만편정도 했다. 가장 많이 봤었을 때는 제가 미국에 1년정도 연수를 갔었다. 그 때 1년동안 1,017편을 봤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막상 좋아하는 걸 일로하면 좋을 것 같지 않다"며 물었고 이에 "이게 사실 결혼하고 비슷하다. 아무리 사랑해도 환상이 깨진다고 한다. 어차피 환상이 깨질 거라면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하는 사람하고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일도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해야 권태에서 버틸 수 있는 것 같다..
동료 배우 조종설,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배우 서예지가 광고계로부터 손절이 시작됐다. 14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지난해 전속 모델로 발탁한 서예지의 ‘이너플로라’ 광고를 모두 삭제했다. 홈페이지, 쇼핑몰, SNS 등에 게재된 홍보 콘텐츠 역시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지우는 등 조처를 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광고계가 그와 손절에 나선 건 아니다. 서예지가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다른 브랜드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경향에 “서예지 홍보 모델 관련 내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짧게 밝혔다. 논란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흘러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을 조종해 MBC 드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