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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지코인 폭등을 둘러싼 설왕설래.. “혁명인가 거품인가”

그바다만큼 2021. 4. 17. 13:34

 

[블록미디어] 도지코인이 폭등하자 “승리했다”는 환호와 “거품을 경계하라”는 주장이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게입스탑 폭등을 일으켰던 레딧의 도지 커뮤니티에서는 “1달러! 10달러! 가즈아!”를 외치는 게시물과 환호의 댓글이 넘치고 있다.

도지코인은 밈과 일론 머스크의 트윗을 통해 가격이 크게 치솟은 뒤 또 한번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주초 90원 수준에서 17일 오전 9시40분 434원(업비트 기준)으로 5배 가량 폭등했다. 한 때 500원도 돌파했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15조 원으로 16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14조6000억 원을 앞질렀다. 중국의 바이낸스 거래소와 미국의 로빈후드에서도 가격이 급등하고 거래가 급증하는 등 도지코인 열풍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레딧에서는 팔지 말라는 게시물이 압도적이다. 코인베이스 상장, 로빈후드에서 세력 결집, 일론 머스크 등 재료가 있으니 지금 파는 것은 바보라고 주장한다. 반면 대폭락이 목전이니 빨리 돈을 빼라는 충고도 간혹 보인다. ‘내재 가치가 없다’는 비판도 있다.

국내 최대 블록체인 커뮤니티 중 하니인 블록체인법학회 카톡방에는 도지코인 폭등은 혁명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블록체인 전문가 정유현 대표는 “도지코인은 디지털 금이네, CBDC가 어쩌구 하는 나름 점잖게 이야기하던 소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일격의 조크로, 그 위선적 장중함을 무너뜨려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 디지털 혁명은 그 가벼움에 힘이 있다. 뉴스에서 거품이네, 작전이네, 또 뭐라 뭐라 떠들어 대겠지만, 이 가벼움의 발랄함에 결국 세상은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대표는 “도지코인이 기술적으로 비트코인보다 우월하다”면서 “비트코인의 가치도 기술에 있는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 글은 블록미디어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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