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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수 여행 (1)
푸른 바다만큼 서로 사랑하기
여수 가면 '이것'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바다 위를 달린다. 어느새 마음은 시리도록 푸른 겨울 하늘 위로 둥실둥실 떠오른다. 여수에서 고흥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여수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순천을 경유하지 않고 바닷길을 통해 곧바로 고흥을 향해 달려간다. 이 연륙 연도교의 개통으로 인해 여수 고흥 간 거리가 예전에 비해 무려 50여 분이나 단축되고 거리는 54km나 짧아졌다. 이 환상의 바닷길은 77번 국도다. 조발화양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등의 교량과 섬 마을을 지나간다. 가는 내내 여행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이곳의 신비로운 비경들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다. 여수 낭도, 갱번미술길을 걷다 가장 먼저 찾아간 섬마을은 낭도다. 낭도는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헌데 아이러니하게도 여우 호(..
맛집
2021. 4. 3.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