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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손절 시작한 광고계? 본문
동료 배우 조종설,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배우 서예지가 광고계로부터 손절이 시작됐다.
14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지난해 전속 모델로 발탁한 서예지의 ‘이너플로라’ 광고를 모두 삭제했다. 홈페이지, 쇼핑몰, SNS 등에 게재된 홍보 콘텐츠 역시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지우는 등 조처를 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광고계가 그와 손절에 나선 건 아니다. 서예지가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다른 브랜드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경향에 “서예지 홍보 모델 관련 내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짧게 밝혔다. 논란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흘러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을 조종해 MBC 드라마 ‘시간’의 멜로신을 수정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여기에 학력 위조, 학교 폭력 등 각종 의혹도 쏟아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시 김정현 씨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씨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 씨도 ‘그럼 너도 하지마’ 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다”면서 연인 간 애정 다툼이었다는 해명을 내놨다. 또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배우 활동으로 대학 생활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예지가 방송, 매체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 대학 생활을 말한 j예지 것에 반대되는 말로 학력 위조 의혹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이 가운데 지난 2017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된 서예지 갑질 관련 게시물이 회자되고 있다. 해당 글은 “서예지는 늘 배우는 감정으로 일하는 사람이었다” “협박성 멘트로 스태프 인격을 짓밟았다” “욕은 기본이고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다” “하녀 취급했다” 등 내용을 담고 있어 파장은 커지고 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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