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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쌍꺼풀 재수술에 ♥팽현숙 "성괴 같아"

그바다만큼 2021. 6. 28. 08:42

'1호가' 최양락이 20년만의 쌍꺼풀 재수술로 환골탈태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의 쌍꺼풀 재수술 과정이 공개됐다.

팬카페 둘러보는 게 일상이 된 최양락은 20년 전 쌍꺼풀이 진했을 때 자신의 모습을 봤다. 20년 전 팽현숙의 추천으로 쌍꺼풀 수술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쌍꺼풀은 사라진 지 오래.

과거 사진을 본 팽현숙은 "사슴 같다. 이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며 "턱을 올리고 눈을 키우자. 어차피 수술 했다는 얘기 들으니까 하자"고 최양락에 재수술을 권유했다. "늙으면 잘 아물지도 않는다더라"라며 고민하던 최양락은 "억울한 게 있다. 수술했다고 소문만 났지 다 풀려서 없다"고 결국 상담을 받으러 팽현숙과 성형외과를 갔다.

20년 전 매몰법으로 수술을 한 최양락의 눈에는 아직 쌍꺼풀이 남아있지만 나이가 들며 늘어진 피부가 덮여 가려진 상태였다.

이에 최양락은 속눈썹이 짧은데도 계속 눈을 찌른다고. 팽현숙은 "최수종 씨처럼 눈을 크게 해달라. 미국 남자처럼 해달라"고 부리부리한 눈을 요구했고 의사는 쌍꺼풀 라인을 잡아봤다. 쌍꺼풀이 새긴 최양락에 팽현숙은 "원빈 같다"며 기뻐했다.

의사는 쌍꺼풀 뿐 아니라 지방 재배치, 이마 근육 주사 등을 추천했고 팽현숙은 콧대까지 세우는 '전체 리모델링'을 원했다. 원하는 수술, 시술을 모두 하게 되면 견적이 무려 약 2000만 원.

팽현숙이 원하는 대로 가상 성형을 하자 최양락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고민하던 최양락에 팽현숙은 "일단 쌍꺼풀만 예약하자"고 제안했고, 최양락은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재수술 결심을 했다.

재수술 당일, 팽현숙은 "당신도 원빈, 송중기가 될 수 있다. 오늘이 데뷔 40주년 아니다. 업그레이드해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자"고 최양락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막상 병원에 오자 팽현숙도 긴장된 듯했다. 최양락은 수술실에 들어가 수면 마취 후 쌍꺼풀 수술을 시작했다. 마취 중 최양락은 무의식 중에도 계속 중얼거리면서도 팽현숙을 향한 애정을 고백해 팽현숙을 감동 받게 했다.

수술 직후 팽현숙은 최양락의 결과를 보러 들어갔다. 눈을 뜨며 일어난 최양락은 부리부리한 눈으로 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술 직후 모습을 본 팽현숙은 "성괴같기도 하고 솔직히 무섭더라. 선까지 있으니까. 그런데 무섭다고 하면 속상해하니까 안 그런 척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수술 후 10일 만에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양락. 선글라스를 벗은 최양락에 후배들은 "재미교포 같다", "미국에 사는 사람 같다"고 장난을 쳤고 박미선은 "진심으로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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